이 사업은 현재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2004년 말 우선 착공한 1단계 구간의 오이도~송도간은 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 6월 개통, 운행 중이다.
또 송도~인천 구간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에서 한대앞까지의 구간(19.9㎞)은 이달 중 핵심시설인 궤도설계 작업에 들어가 201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일제 강점기인 1926년 개통된 수인선은 내륙과 항구 간 여객과 물류를 수송하는 철도로 활용돼 오다 1995년 철도 노후화 등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공단은 수원~한대앞까지의 공사가 완료되면 수원에서 안산선에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이 신설돼 안산·인천방면으로 이동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리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인근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이 해소되는 한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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