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美 리콜 사태와 韓 임협 결렬 소식에 ↘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08.01 10:49
현대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대량 리콜사태가 발생하고 국내에서 노조와 임금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하락 중이다.

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63%(4000원)내린 24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현대자동차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30일(현지시각) 일부 쏘나타에서 자동변속장치 결함이 발견돼 현대차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1~2014년 생산된 모델로 NHTSA는 차량의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이 기어전환레버와 분리되는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차량의 기어 위치를 후진모드(R)에 놓더라도 주행모드(D)나 주차모드(P)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날 국내에서는 노조와 임금협상 결렬되며 파업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15차 단체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행위 신청을 했다.

노조는 "지난 교섭에서 회사에게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으나 이번 교섭에서 제시하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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