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6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9% 감소한 4219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억65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원성 연구원은 "1차 상품 도매·원료 유통의 거래방식 변경에 따른 순액표기, 축산물 취급고 축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부실거래선, 품목 정리, 고수익의 외식·급식 직거래 매출 증가, 원재료단가(수입육·농산물) 가격 안정화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의 이익률 개선이 구조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하반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외식경기와 탑라인이 아직 부진한 상황에서의 개선이라 더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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