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부인암 권위자 최석철 박사 영입... 부인암 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4.07.31 17:09
최석철 박사./사진제공=선병원
선병원 재단의 유성선병원은 부인암센터를 개소하고 자궁암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최석철 박사를 영입,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최 박사는 동국대병원 교수, 원자력병원 자궁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대학(University of Leipzig)과 미국 남플로리다대학 리 모핏(H.Lee Moffitt) 암연구센터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외음암, 융모상피암 등의 부인과 종양의 전문진료와 복강경 수술 권위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병원은 이번 최 박사의 부임으로 부인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2년 개원한 암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암치료 전문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소아정형·골관절종양 명의로 알려진 이승구 박사를 비롯해 최소상처 복강경 위암수술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김완식 외과 과장, 혈액종양내과 윤성민(전 국립암센터) 과장, 최진호(전 서울대병원) 과장 등 암치료의 실력자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석철 박사는 "암 치료는 물리적 치료(항암, 수술 등)가 절반이고 나머지는 정신적 치료" 라며 "환자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진료에 임하는 선병원의 진료철학을 이어받아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은 '암 발견에서 치료까지'를 모토로 암센터와 국제검진센터, 외래시스템을 병설 배치하고 전문의 간 합동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2년 만에 암 등록환자가 2800명을 넘어서며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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