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식물 뿌리 침투·누수 차단 신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4.07.31 14:20
지난해 11월에 준공된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그린빌딩’에 방근∙방수 복합공법을 적용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자체 개발한 '방근·방수 복합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제734호) 지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콘크리트 위에 방근·방수 통합기능 시트재인 멤브레인 복합재를 부착해 누수나 식물의 뿌리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공법이다.

방수층을 깔고 보호층과 방근층을 설치하는 기존 시공법과 달리 방수·방근을 동시에 실현하는 시트재를 깔기만 하면 돼 기존 기술 대비 30%의 공사기간 단축과 60%의 인력절감이 가능하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친환경 건축물 조성과 더불어 리모델링 분야에서 수주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방근·방수 공법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친환경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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