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화 약세+美 경제호조…상승세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4.07.31 10:13
일본 증시는 31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미국이 '깜짝' 성장률을 발표한 데다 엔화가 약세를 띠면서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2% 상승한 1만5743.20을, 토픽스 지수는 0.53% 뛴 1299.09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 지수가 장중 1만5700엔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03엔대까지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가 이 시각 현재 102.78엔을 가리키고 있다.

교와발효기린은 10.1% 급등하며 지수 상승폭을 늘리고 있고, 카시오컴퓨터도 7.2%, 후지전기가 5.6% 올랐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회복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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