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상승장과 더불어 잇따라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4.07.31 09:45
업황 개선 기대감에 증권주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최근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및 지수 상승, 규제완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2.75% 오른 1901.22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전일 대비 1300원(2.70%) 오른 4만9500원에, 대우증권이 350원(3.35%) 오른 1만800원에, HMC투자증권이 150원(1.11%) 상승한 1만3650원에, 한화투자증권이 220원(4.98%) 오른 4635원에, 동부증권이 350원(6.96%) 오른 5380원에, 교보증권이 150원(1.43%) 오른 1만650원에 각각 거래중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NCR(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개편 작업이 한창이어서 올해 증권사 자기자본이익률은 최대 7.4%p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데다 현재의 추세라면 2015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업황이 저점을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