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일인 30일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30.4%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7.98%와 거소 투표 결과가 집계에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7시 현재 7·30 재보선 투표율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수 288만455명 중 87만70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33.5%의 최종 투표율로 끝났던 지난해 4·24 재보선과 10·30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31.2%, 31.5%와 비교할 때 각각 0.8%포인트와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선거구별로는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을의 경우 오후 6시 투표율이 43.4%를 기록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 3각 벨트'의 투표율은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권선(을) 24.5%, 팔달(병) 28.2%, 영통(정) 27.6%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47.8%를 기록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의 출신 지역인 곡성의 경우 60%에 달했다. 순천은 46.3%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광주 광산을로 20%로 집계됐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기장갑 20.9%, 대전 대덕 30.7%, 울산 남구을 26%, 경기 평택을 27.6%, 경기 김포 33.2%, 충북 충주 31%, 충남 서산·태안 31%, 전남 나주·화순 33.4%,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30.7%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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