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결국 법정관리 신청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07.30 18:33
토종 제화업체 에스콰이아(법인명 이에프씨)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프씨는 지난 3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고 부동산 매각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으나 채권단과 최종 합의에 실패한 데 따라 법정 관리를 통한 회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 설립된 이에프씨는 에스콰이아 등의 브랜드를 갖춘 중견 제화 업체로,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3대 제화 업체로 부상했으나 최근 수년간 매출 감소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2012년 이후 영업손실이 불어나면서 지난 3월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부동산 매각,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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