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각장애인 축구단에 후원금 전달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4.07.30 17:17
오비맥주는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국개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청각장애인 축구단의 위원준 선수,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30일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 피프(FITF)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금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옥을 방문, 협회 관계자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의 국제대회 출전과 훈련, 경제적 자립 등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으로 바보스비어, 꾼노리, 청춘싸롱, 놀부부대찌개 등 1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국 2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OB골든라거의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조성됐다.


장 사장은 "청각장애인 축구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시각장애인 초청 문화체험·자연탐방, 2014 인천 세계 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운영기금 기탁 등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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