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하반기 2840여 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4.07.30 11:51
현대건설은 오는 9월 '세종시 2-2생활권 P2특별건축구역'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 1481가구, 조합 1422가구 등 약 2840여 가구(임대제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왕십리3구역(아파트 839가구, 오피스텔 104실), △북아현1-1구역(아파트 616가구), △금호20구역(아파트 429가구) 등 서울의 재개발 현장이 3곳이며 세종시 2-2생활권 P2특별건축구역에서도 85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세종시 2-2생활권 P2 특별건축구역'이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약 170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인만큼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공급이 이뤄져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조합원 분양, 11월 일반 분양 예정인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총 2097가구의 대단지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함께 공급한다. 이와 별도로 오피스텔의 분양도 동시에 진행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참조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등이 인근에 있어 강북의 교통요지로 꼽힌다. 또 단지 주변에 이마트, CGV, 워터파크가 들어선 비트플랙스(왕십리 민자역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단지 내에도 대형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재개발 사업장인 북아현1-1구역과 금호20구역은 각각 11월, 12월에 조합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 분양은 내년 중 실시된다. 북아현 1-1구역은 1226가구, 금호20구역은 6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전국에 걸쳐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힐스테이트 블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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