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오전 9시 투표율 5.6%…사전투표 합산 땐 13.6%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4.07.30 09:32

[the300]

(서울=뉴스1)양동욱 기자 =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는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14.7.30/뉴스1


재보선 투표일인 3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5.6%를 기록 중이다. 사전투표까지 합산할 경우 13.6%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9시 현재 7·30 재보선 투표율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박혔다. 총 선거인수 288만455명 중 16만3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33.5%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8%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러나 사전투표 결과는 오전 9시 투표율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분은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 상황에 포함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의 전체 투표율은 7.98%였다.


선거구별로는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을의 경우 오전 9시 투표율이 8%를 기록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 3각 벨트'의 투표율은 권선(을) 4.5%, 팔달(병) 4.9%, 영통(정) 4.9%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9%를 기록했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광주 광산을로 3.5%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전 대덕 6%, 울산 남구을 4.8%, 경기 평택을 5.1%, 경기 김포 5.9%, 충북 충주 5.9%, 충남 서산·태안 5.1%, 전남 나주·화순 6.4%,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5.6%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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