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한국판 '노다메' 확정… "피아노 연습 돌입"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 2014.07.29 20:24
배우 심은경/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가장 노다메다운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부터 KBS에서 방영한다.

심은경은 29일 드라마 제작사를 통해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고 개인적으로 동명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은경은 '피아노 천재'인 주인공 '노다메' 역을 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피아노 연습에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젊은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심은경은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할을 맡았다. '노다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노다 메구미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동시에 한 번 들은 곡은 모두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다.

이로서 심은경은 같은 드라마에 먼저 캐스팅된 배우 주원, 백윤식,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관계자는 "8월 중 대략적인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촬영 전까지 배우들은 악기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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