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 명문구단 '레버쿠젠' 초청 한국투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4.07.30 06:00
LG전자가 29일 저녁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이 행사에 참여한 베른트 레노(왼쪽 끝), 류승우(왼쪽에서 두번째), 손흥민(가운데), 슈테판 키슬링(오른쪽 끝) 선수.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바이엘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을 초청, 한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저녁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고, 저녁 7시에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한 레버쿠젠과 K리그 전통강호 'FC서울'이 친선경기를 갖는다.

LG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티켓 1매당 1000원씩 적립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이날 친선경기에 한 부모,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유소년 축구팀 100명을 초청한다.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 박석원 부사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Main Sponsor) 계약을 맺고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 레버쿠젠 을 후원 중이다. 레버쿠젠은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8000명에 달하는 전통의 인기 축구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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