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다케다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함께 판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4.07.29 11:49
일동제약이 한국다케다제약과 종합감기약 화이투벤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화이투벤 큐, 나잘스프레이 시리즈 총 6종류의 제품을 국내에서 다케다와 같이 판매하게 됐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왼쪽)과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가 공동마케팅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화이투벤은 1983년 출시된 국내 대표적인 종합감기약 브랜드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넓은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화이투벤의 브랜드파워와 우리의 일반의약품 마케팅 역량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화이투벤은 30년 넘게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 받고 있다"며 "일동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감기 환자들이 화이투벤의 다양한 제형을 통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4월 한국다케다제약과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릴 독점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케다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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