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세 출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4.07.29 09:14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6.78포인트(0.33%) 오른 2055.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87억원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2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다. 차익 67억원 순매수, 비차익 145억원 순매수 등 총 21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건설, 통신, 금융업종이 각각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화학, 기계, 보험,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 업종 등도 강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화학, NAVER,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은 약세다. 반면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물산, 삼성SDI 등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호실적에 3% 이상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한솔아트원제지2우B, 흥국화재우, SK증권우, 삼양제넥우, 코오롱우 등 우선주들도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2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252개 종목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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