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사우샘프턴 출신의 유망주 수비수인 칼럼 체임버스(19)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럼 체임버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칼럼 체임버스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9억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벵거 감독은 "칼럼 체임버스가 우리 팀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시즌 그는 사우스햄튼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젊은 그가 우리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체임버스는 "아스날에 입단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아스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늘 감탄했다. 지난 수 년 동안 아스날은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면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준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체임버스는 오른쪽 풀백과 함께 중앙 수비수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이에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임버스는 우선, 최근 영입한 마티유 드뷔시의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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