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새 이사장에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선임

머니투데이 신현식 기자 | 2014.07.28 19:29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서울대학교 이사장에 박용현(71) 전 두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서울대 이사회는 28일 오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박 전 회장을 선임했다.

박 전 회장은 서울대가 법인으로 전환된 2011년 말 초대 이사로 선임됐고 지난해 12월 연임됐다. 박 전 회장은 오연천 전 총장이 지난 20일 퇴임한 뒤 임시 이사장을 맡아왔다.


이사 임기는 2년으로 박 전 회장은 남은 1년 6개월간 이사장직을 역임한다. 한편 서울대 이사회는 총장과 부총장, 교육부 차관, 기획재정부 2차관 등 당연직 5명과 학내외 인사 10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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