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를 몇 차례나 확인하고 휴가를 떠났는데 기습폭우로 당황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노련한 기상예보관들이 세계 제일의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엄청난 기상자료를 분석해서 내놓은 일기예보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 100% 정확한 것은 그날의 날씨고, 그건 그날 아침이 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내가 투자를 했다고 해서 시장이 항상 좋을 수는 없다. 시장을 탓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 시장에 맞서 고집을 피웠다간 괜히 손실만 더 커질 수 있다. 시장과는 다투지 말라.(Do not argue with the market.)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