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는 현실을 외면하고 온라인 세계에 갇혀 사는 엄다희씨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온라인상에서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 95kg에 육박하는 초고도비만의 엄다희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포토샵 보정작업을 통해 만든 얼굴로 살아가며 현실을 외면하던 엄다희는 운둔형 외톨이가 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엄다희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에만 집중해 87일간 31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방송 후 '렛미인4' 제작진은 지난 2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포토샵 사진이 아닌 진짜 셀카 대공개"라는 글과 함께 엄다희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다희는 과거 포토샵으로 만들었던 어색한 모습은 사라지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31kg 체중을 감량하면서 드러난 또렷한 이목구비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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