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5%, 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지분법 이익이 늘어 12.06% 증가한 1조14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8461억원, 1조4665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1%, 7.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1조8190억원이었다.
현대모비스 측은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현대·기아차의 신차와 고급 사양 다목적 스포츠차량(SUV) 판매가 늘었고,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외 다른 완성차에 대한 부품 공급도 호조를 보였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부문별로 상반기 모듈 및 핵심부품 매출은1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AS(사후관리)부품사업 부문 매출은 4.4% 증가한 3조1577억원이었다.
해외법인 매출은 유럽지역(17.5%↑), 미주지역(6.6%↑), 중국지역(11.4%↑) 등에서 고루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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