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물가지표 호조에 상승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 2014.07.25 09:24
일본 증시가 25일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호조세를 나타낸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4.61엔, 0.42% 오른 1만5349.03엔을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랠리 경계감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한 반면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일본의 6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고 일본 통계청이 이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며 1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3.7%에서 3.4%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민총생산(GDP)은 미국의 지난 1분기 역성장과 몇몇 신흥국에 대한 낙관적 전망 축소로 3.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종전 예측보다 0.3%포인트 높은 1.6% 성장을 예상했다.

9시 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내린(엔화 가치 상승) 101.79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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