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주택판매 3개월 만에 최저치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4.07.25 01:38

전월 比 8.1% 감소…시장 전문가 예상 밑돌아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보다 8.1% 감소한 연율 40만6000건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47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또 5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당초 50만4000건으로 발표돼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44만2000건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시몬스 제프리스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활성화에 최대 위협 요소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충족 조건이 엄격하다는 것”이라며 “신용이 손상된 상태라면 주택 구입이 매우 어렵거나 필요한 자금이 보다 커지게 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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