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과나무치과, 'Apple global TFT' 프로젝트 통해 해외 개척 계획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 2014.07.24 15:16
/사진제공=사과나무치과
국내 임플란트 및 교정 시술의 선두주자인 부천사과나무치과(대표원장 이희용)는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사과나무 글로벌 프로젝트 task force Team(약칭 Apple global TFT)을 구축했다.

사과나무치과는 그 동안 국내에서 축적한 임플란트 및 교정 등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대형 치과를 운영하면서 습득한 경영 노하우 및 선진화 된 조직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난 3년간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해외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중국의 경우 괄목한 실적을 보여줬다. 중국 의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의료 세미나와 중국 의료진 초청을 통한 한국의 우수한 시스템 소개 등의 개별 교류는 물론, 지난 2013년 3월 연변 치과 협회, 복건성 치과 협회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활동의 성과로 중국 치과의사 사과나무치과 임플란트 연수과정(03.3.14~3.20) 개설해 중국 복건성과 연변자치구의 치과의사 22명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약 일주일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선진 의료기법을 전수해 중국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연수과정은 서울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외국인 연수과정을 개설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7일에는 복건성의 행정수도인 복주시와 천주시, 하문시의 개원의협회 및 복건대학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강연을 하고 중국 3위 안에 드는 병원 동남안과와 병원설립 MOU를 체결, 향후 한중합작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중국 천주에 있는 야호치과와 교정환자 협진시스템을 통해 선진화된 교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런 사과나무치과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발족한 Apple global TFT는 단계별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해외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환자 교류는 물론 기술 및 브랜드 이전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복건성은 물론 북경, 상해 지역의 시장조사를 병행,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중국쪽 사업이 정착되면 러시아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 한중 의료사업들은 브로커 중심의 단발성 환자 중계활동 등으로 전개돼왔지만, 중국현지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대규모 손실은 물론 일부 비전문가에 의탁해 비즈니스 자체의 질적 하락을 부르기도 했다.

직접 TFT의 리더를 맡은 부천사과나무치과 이희용 대표원장은 "지난 3년은 사과나무치과가 보유한 의료 기술과 경영노하우가 해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앞으로 3년은 TFT를 통해 사과나무의 브랜드와 기술로 해외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과 열정을 피력했다.

충분한 준비와 분석을 통해 해외 진출중인 사과나무치과의 모습은 향후 우리 의료계 해외 진출에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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