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산업과 플랫폼 전략' 출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4.07.23 14:54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성과관리팀장(사진)이 '관광산업과 플랫폼 전략'이라는 책을 펴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해 온 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관광산업을 생태계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적 부문의 활동영역과 일하는 방식을 '플랫폼 전략'으로 풀었다.

관광산업의 가장 큰 속성이 융·복합이므로, 융·복합을 촉진시키는 협력의 장을 의미하는 플랫폼을 형성해 다양한 형태의 관광을 창출하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게 정 팀장의 설명이다.


플랫폼 전략은 매우 다방면에서 전개될 수 있다. 이를테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농촌민박 플랫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매력도 평가 플랫폼, 자전거여행 활성화 플랫폼, 공연관광 활성화 플랫폼 등 시장 흐름에 따라 새로운 플랫폼은 꾸준히 구축된다. 정 팀장은 정부나 관광진흥기관을 그러한 플랫폼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플랫포머로 설정하고, 성공적인 전략과 조직, 성과관리 방안들을 제시했다.

정 팀장은 "'관광산업과 플랫폼 전략'은 공공부문에서 강조하는 협업이나 협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돼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라며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려면 정부, 관광공사, 지자체가 관광산업 생태계의 '어떠한 영역'에 '어떠한 방식'으로 관여해야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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