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시신 부검 이틀째, 독극물 검사 등 사인규명 총력

머니투데이 신현식 기자 | 2014.07.23 10:11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시신을 정밀부검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사진=뉴스1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시신을 이틀째 정밀부검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가 독극물 반응 검사를 진행중이다.

국과수는 23일 "시신에 대한 감식은 모두 종료됐고 독극물 반응 검사를 진행중"이라며 "결과는 늦어도 2~3일 이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사인 규명을 위해 CT촬영과 독극물 반응 검사 등 필요한 모든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감식이 끝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한편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지난 22일 서울로 옮겨와 추가감정 등 정밀부검한 결과 유 전 회장의 DNA와 완전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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