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증시 랠리·안전자산 선호 약화에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 2014.07.23 04:49
금값이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랠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됨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8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7.60달러 내린 온스당 1306.30달러에 체결됐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고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인 게 이날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유럽연합(EU)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책임자들에 대한 비자금지와 자산 동결 등 추가 제재를 하기로 합의했다.

EU 외무장관들은 또 EU 집행위원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무기와 에너지, 금융 부문을 포함한 전면적인 제재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와 경제 제재 방안 등이 논의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과 비슷한 온스당 21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9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날대비 1센트 상승한 3.21달러에 체결됐다.

플라티늄 10월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5.10달러 내린 온스당 1488.30달러에 체결됐다.

필라듐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2.30달러 874.8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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