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한국인 영화감독 김태용과의 결혼을 '기회'라고 표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22일 텅쉰왕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여자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면 누가 포기를 하겠는가"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이날 중국상하이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나선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이다.
탕웨이는 지난 2일 중국 측 소속사 챔피언스타(冠星)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를 통해 올 가을 10살 연상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2011)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이들은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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