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의 상징인 '자이언트 볼케이노'는 2.4m의 높이로 밀려오는 파도가 장관이다. 폭 120m, 길이 135m의 파도풀 끝까지 밀려올 정도로 위세가 대단하다. 이 대형 실외 파도풀은 세계 3위 규모로 최대 3200명이 함께 '자이언트 웨이브'를 즐길 수 있다. 긴 고동소리가 울리면 큰 파도가 덮친다는 싸인이다. 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더해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화산쇼 외에도 롯데워터파크에선 다른 워터파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내달 24일까지는 볼케이노 스테이지에서 다이버들의 '코믹 다이빙 쇼'가 진행된다. 하루 3회(12:30, 15:30, 17:30) 실시하는 이 다이빙쇼는 코믹다이버들의 볼케이노 대탈출이 주 콘셉트다. 자전거와 의자 등 일상생활의 도구를 이용해 이색적인 다이빙쇼를 펼치며, 자이언트 볼케이노의 폭발음에 맞춰 등에 불이 붙은 다이버가 고난이도의 다이빙을 연출한다.
티키 스테이지에서는 사모아 원주민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하와이안 밴드 연주와 전통 훌라춤 공연이 진행된다. 훌라춤 배우기, 사모아 전통 댄스 배우기 등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폴리네시아 전통 파이어 댄스 공연과 폴리네시안의 창조신인 티키를 모티브로 한 '로키' 등 캐릭터들의 퍼레이드 쇼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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