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인베스틸은 코스피 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인베스틸의 시초가는 공모가(4700원) 대비 4.5% 낮은 4490원에 형성됐었다.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며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은 998만3858주다.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656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평가받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실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인베스틸은 조선용 형강 제작업체로 인버티드 앵글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9% 늘어난 241억원이고 매출액은 8.0% 줄어든 2243억원이다. 공모자금 302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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