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 바나나, 제대로 알고 먹자
바나나가 다시 귀족 과일로 회귀할 날이 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바나나의 효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바나나는 식이섬유와 칼륨 비타민B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훌륭하고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나나 껍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손가락에 가시가 박힌 경우 바나나 껍질을 올려두면 쉽게 가시를 뺄 수 있다. 또한 바나나 껍질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매끄러운 부분으로 가죽 제품을 닦아준 후 수건으로 닦으면 반짝반짝한 자연 광택을 살릴 수 있다.
▶Why : 바나나…왜 좋은가?
또 세로토닌 촉진을 돕는 트립토판은 다이어트 중 스트레스를 낮추는 기능을 해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나나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 함유돼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에너지 보급 식품으로도 사용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축구선수들은 경기 도중 바나나를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한다. 바나나는 80% 이상이 근육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로 이뤄져있고 근육 경련를 막아주는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돼 운동선수들에게 최고의 회복 음식으로 꼽힌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는 2005년 PSV 에인트호벤 시절 리옹과의 8강 후반전이 끝난 후 바나나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고 말한 바 있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미국인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 씨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바나나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ow : 바나나로 예뻐지는 법은?
개그우먼 김효진은 출산 후 바나나식초로 15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바나나 식초가 지방 축적을 방지한다면서 바나나 식초를 적극 추천했다. 바나나는 독소 배출을 돕고 흑설탕은 다이어트시 부족해지기 쉬운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게 한다. 식초산은 피로해소와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바나나 식초는 하루 세 번 식사 후 한 스푼씩 마시면 효과적이다. 원액 그대로 마시거나 마시기 힘들 경우 물에 희석해 마신다.
☞바나나 식초 제조법
바나나를 벗겨 도톰하게 썬 후 바나나 식초 흑설탕을 1:1:1 비율로 섞는다. 식초와 흑설탕이 잘 섞이도록 젓는다. 이 때 전자렌지에 1분 가량 돌려도 좋다.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2주 동안 숙성시킨 후 바나나를 건져낸다. 1주 더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바나나 무초 제조법
한 여성은 73㎏까지 체중이 늘어나 바나나 무초 다이어트를 통해 27㎏ 감량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바나나 식초는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이지만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마시기 어려웠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나나 무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마시거나 운동 후 마시면 붓기를 해소하고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와 독소를 제거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나나 무초는 바나나식초 2큰술, 바나나 1개, 파인애플 1/8조각, 무 1/8조각(종이컵 계량 방법: 바나나, 파인애플 각 1컵, 무 2/3컵)을 믹서기에 넣고 갈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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