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기청산식물원(원장 이삼우)은 다음달 15일까지 무궁화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궁화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 대전환과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정립하고 무궁화의 우수성 및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무궁화가 꽃피는 시기를 맞아 전국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기청산식물원은 ‘무궁화축제’를 지난 주말부터 열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고 있어 지난 주말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1년부터 무궁화가 꽃피는 시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무궁화축제’를 열어 시민들이 국화사랑의 의식을 넓혀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서울에서 휴가차 동해안을 찾은 서재평(54)씨는 "이번 동해안 휴가 길이 평소 느껴보지 못한 활짝 핀 무궁화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 대전환을 위해 ‘무궁화축제’를 연 기청산식물원을 찾은 것은 참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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