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vs 기관 '팔자' 공방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07.16 14:05
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며 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환율은 103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69포인트(0.03 %) 오른 2012.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7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95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억원, 비차익거래 41억원으로 총 2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이 1%이상 오르고 있고 보험,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상승 중이다. 화학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의약품, 종이목재, 은행, 보험, 제조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증권 업종이 2%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고 건설, 음식료, 서비스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은행 , 섬유의복 등이 내림세다. 통신업, 운수창고, 금융 업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AVER가 3.39% 빠지고 있고 KT&G가 2%이상 뒤로 밀리고 있다. 신한지주SK텔레콤도 약세고 삼성생명은 약보합세다.

반면 POSCO, LG화학,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모비스, KB금융이 강세다. 대장주 삼성전자한국전력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세기상사, 현대엘이베이, 신화실업, 국보, 우리종금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중이고 동북아10호, 세우글로벌, 한국화장품, 한화갤러리아타임, 부광약품, 우신시스템 등 28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대유신소재가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고 미래에셋증권, KGP, 중국원양자원, 범양건영 등 523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1.12%) 내린 552.9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63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업종이 2%이상 빠졌고 금융, 출판매체복제, 운송,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제약업종도 1%이상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씨젠이 7% 이상 하락 중이고 CJ오쇼핑, 다음,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이 무상증자 소식에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GS홈쇼핑셀트리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IPS는 보합이다.

위노바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에임하이, 대한뉴팜도 각각 10%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저평가 해소 기대감에 4%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45포인트(0.17%) 오른 261.80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5.3원 오른 1032.7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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