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품절남 됐다!..정조국 아내 김성은도 참석

이청용 결혼식에 참석한 정조국 아내 김성은. /사진=OSEN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턴)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6년간 교제한 중학교 동창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하여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등 대표팀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성용은 아내 한혜진과 함께 결혼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거취를 두고 논란에 휩싸인 황보관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위원장도 방문했다. 정조국의 부인인 방송인 김성은도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했다.

이청용 결혼소식은 지난해 처음으로 나왔다. 지난해 7월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식에 참여한 정몽준 KFA 명예회장은 자신의 SNS에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네요. 이청용 선수도 내년에는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다고 합니다"라고 적었었다.

이청용의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청용 결혼식에 홍명보 감독, 기성용, 정조국 부인 김성은 까지..엄청 화려하네" "이청용 결혼식에 정조국은 없고 김성은만 있네" "이청용이랑 정조국이랑 친한데. 김성은도 잘 알겠지?" "이청용 선수 월드컵 부진 털고 부활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청용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현재 이청용은 잉글랜드 2부리그에 속한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 영국 매체들은 1부리그에 속한 헐 시티가 이청용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