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나흘째 폭격…팔 사망자 100명

머니투데이 국제경제팀  | 2014.07.11 22:15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이 4일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했다고 가자지구 긴급구조서비스 아슈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부레이즈 자치구 소유 차량을 폭격해 두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함으로써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순교자의 수는 100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8일부터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공격시설 파괴를 목표로 하는 '프로텍티브 에지' 작전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여성과 어린이까지 희생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군 대변인은 지금까지 하마스 등이 이스라엘을 향해 426발의 박격포와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와 별도의 121발의 로켓은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으로 격추됐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의 사망자는 없다.

이스라엘은 현재 가자지구 접경 지대에 3개 여단 병력과 탱크를 배치하고 예비군 4만 명 동원령을 승인하는 등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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