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 은은한 말

머니투데이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 2014.07.12 05:10

<43> 진주

상처는 기억이 새겨지는 자리다. 아플수록 천천히 아물어 깊고 단단해진다. 상처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처를 간직한 사람의 기억은 진주처럼 빛나고, 말은 은은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