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1대 7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라질의 1대 7 패배를 적중시켰을 경우의 배당률은 1만9237배다. 스포츠토토의 최소 구입 단위인 100원을 구입했다고 할 때 192만3700원을 챙길 수 있는 엄청난 배당률이다. 이날 경기의 평균 구매액인 7632원을 베팅할 경우에는 1억468만9152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놀라운 사실은 브라질의 1대 7 패배라는 충격적인 경기 결과를 적중시킨 당첨자가 17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당첨자 17명이 1억468만9152원 가량의 당첨금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첨자 17명이 브라질의 1대 7 패배에 베팅한 금액은 모두 합쳐 1만1200원에 불과하다. 해당 스코어 참여자 1명당 평균 660원 가량 씩 투자한 셈이다. 이에 당첨자들은 평균 1269만6420원의 당첨금을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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