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서울 동작을 출마 선언 "다시, 불판 갈겠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4.07.08 10:36

[the300]"야권 재편 없이 정권교체 불가능"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대표.
노회찬 정의정 전 대표가 8일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을 보궐선거에서 출마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속 시원하게 뜯어고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이 하는 6.4지방선거의 연장선이 아니다. 또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확보나 새정치연합에 의한 그것의 저지라는 식으로 의미가 호도 돼서는 안 된다"며 "야당의 체질개선 없이, 야권의 재편 없이 2017년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7.30 재보궐 선거는) 한국 정치의 판갈이 시즌2의 신호탄이 돼야 한다"며 "제가 10년 전에 '50년 된 불판을 갈아야 한다'고 했을 때 국민 여러분들이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10명 당선시켜주셨듯이 이번 선거에서 오만한 새누리당과 무기력한 제1야당 모두를 환골탈태 시키는 '정치 판갈이'를 할 수 있도록 저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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