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신규트럭사업 순항-하나대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4.07.08 07:56
하나대투증권은 8일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 신차 시장의 성장세와 CKD 조립사업 진출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내 현대 기아 딜러와 CKD 트럭 조립 판매사업에 진출중이다. ‘KOLAO’ 브랜드의 오토바이 제조판매, 부품AS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1분기의 경우 주력인 현대 기아 신차판매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2509대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사업인 CKD 트럭판매가 1104대를 기록했다. CKD 판매는 ASP가 기존 신차판매의 58% 수준이지만, 자체 조립을 통해 원가를 낮춰 GPM은 3.1%포인트 높다.

매출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0.2%로 0.4%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신차 판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CKD 신차판매도 1분기와 비슷한 1000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하나대투증권은 내다봤다.


미얀마에서는 현대차 딜러로 현재 1개의 전시장을 보유 중이다. 2013년 연간 총 101대, 금년 1분기에는 102대를 판매했고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1년이 지나는 하반기 이후 서브딜러를 모집하고, 파이낸싱을 시작하면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캄보디아는 ‘대한’ 브랜드로 진입할 예정이고, 금년 말까지 전시장 1개를 개장할 계획이다. 두 시장 모두 잠재력은 있으나 사업 초기로 딜러망 구축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까지 시일이 필요한 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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