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토비스, 카지노모니터 1위 눈앞에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4.07.04 15:43
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뽑은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사진)의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 전세계 1위 멀지 않았다" 입니다.

이 연구원은 토비스가 카지노 모니터 부문에서 전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카지노 모니터 부분의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고객사인 발리 외에 3~5위권 슬롯머신 업체에도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베스트리포트_151027.pdf

토비스는 1998년에 설립돼 카지노 모니터 중심의 산업용 모니터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2007년에는 LCD모듈(LCM) 사업을 시작했고, 2009년에는 터치스크린패널(TSP)까지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LCD모듈 58%, 터치패널 29%, 산업용 모니터 13%이다.

특히 올해는 카지노 모니터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 부문은 올들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9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인 커브드 LCD 모니터(Curved Display)와 버튼덱(Button Deck)의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파악된다.


커브드 LCD 모니터는 주로 발리에게 공급하고 있다. 발리의 매출이 꾸준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발리는 토비스의 모니터들을 신속하게 제품에 잘 적용해 새로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발리 외에 3~5위권 슬롯머신 업체에도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토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인 1303억원, 88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9%, 10%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이 40원 이상 급락함에 따라 이익률은 다소 둔화되더라도 이익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