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갈매 10년 공공임대 1444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7.04 10:12
경기 구리 갈매택지개발지구 내 A2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구리 갈매택지개발지구 내 A2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444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1㎡ 608가구 △59㎡ 836가구 등 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갈매지구는 서울 시청으로부터 14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경춘선 복합전철과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도 계획돼 있다.

임대료는 △51㎡형 임대보증금 4100만원, 월 임대료 45만원 △59㎡형 5200만원, 월 50만원 등이다.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면 월 임대료를 50%까지 낮출 수 있다. 2016년 11월 입주예정.


경기 구리 갈매택지개발지구 주변 위치도. /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달 14~17일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수도권의 전세가격 고공행진으로 힘들어하는 임차 수요자들이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부동산 버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선호하고 있다"며 "차로 20분 거리에 서울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대규모 학원가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도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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