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전사 감사·CISO 200여명 내부통제 워크숍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4.06.30 14:54

금감원 "자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독려, IT검사 강화 방침"

금감원 서울 여의도 본원 전경/사진=머니투데이 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이 국내 6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감사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한데 모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금감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 강당에서 여전사 감사(팀장), 준법감시인, CISO, 여신금융협회 담당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2014년 하반기 검사업무 운영방안과 검사 실시 현황, 주요 지적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금감원은 자체감사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토록 독려했다. 아울러 금융사고 발생 현황과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금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IT부문도 강조됐다. 금감원은 자체점검 활성화와 불시·기동점검 등의 IT검사 강화 방침을 설명했다.

조성목 금감원 여신전문검사실 국장은 "업계와 금감원이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시장의 어려움과 감독 검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여전업계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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