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월호 성금 5억원 기탁…임·직원 '십시일반'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4.06.30 10:31
대우건설은 지난 27일 임·직원 모금과 회사 출연금으로 마련한 5억원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4380여명이 참여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읽은 슬픔이 어떤 방식으로든 위로되지 않겠지만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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