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새벽 2회에 걸쳐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면서 "사거리는 50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 미사일2발은 동해안 지역 일대에서 동쪽 방향 공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 선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됐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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