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지난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포함한 11명의 선수가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1명의 선수들 중에는 계약 기간이 끝난 니클라스 벤트너를 비롯해 임대 계약이 종료된 킴 칼스트롬, 에밀리아노 비비아노 등도 포함됐다.
이로써 박주영은 내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 신세가 됐다.
아울러 아스날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는 박주영에게 고맙고, 작별 인사를 건넨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니클라스 벤트너와 박주영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주영의 작별 소식을 접한 팬들은 "당신이 아스날에서 넣었던 골을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경기장에서 잘 못 본 것 같은데, 누구지" "벵거 곁을 빨리 떠나는 게 본인에게도 좋을 듯"이라는 등의 댓글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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