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전쟁터 같은 무인도 불꽃놀이…'폭소'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 2014.06.22 22:41
22일 오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류진·임찬형 부자와 정웅인·정세윤 부녀가 무인도에서 불꽃놀이를 즐겼다. /사진=MBC '아빠 어디가' 캡처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들의 '폭소만발' 불꽃놀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무인도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류진·임찬형 부자와 정웅인·정세윤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에 들기 전 류진과 정웅인은 류진이 미리 준비해 온 불꽃으로 불꽃놀이를 시도했다.

정웅인이 먼저 불꽃에 불을 붙였지만 땅에서 분수처럼 솟아 오르는 불꽃에 정웅인은 뜨거워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를 보던 찬형은 웃음보를 '빵' 터뜨렸다.

류진은 위로 쏘아 올리는 불꽃을 터뜨렸다. 그러나 생각보다 소박한(?) 불꽃에 아이들은 다소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류진은 마지막으로 모든 불꽃을 한번에 터뜨리기로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커져 류진은 설치한 불꽃에 불을 다 붙이지도 못하고 도망을 갔다.


제작진은 불꽃이 터지는 광경을 비추며 '마치 전쟁터 같은...'이라는 자막을 내보내 재미를 더했다.

또 류진과 정웅인에게 각각 '내게 맡기고 먼저 가게~ 류 이병!' '정 병장님만 믿겠습니다!' 등의 자막을 붙여 '아빠 어디가' 특유의 '자막 센스'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아빠들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보가 '빵' 터진 찬형의 모습 위에는 '그 와중에 빵 터진 찬형' '전쟁 속에 핀 미소'라는 자막을 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은 이 부분이 제일 웃겼어요. '전쟁 속에 핀 미소'라니", "류진 부자 너무 귀여워요", "난리 났네요. 진짜 웃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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