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 평택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향후 투쟁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단식 농성 중인 김정훈 위원장과 이영주 수석부위원장, 전국 16개 시·도 지부장 등 전체 대의원 462명 가운데 270여명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13개 시·도에서 민주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지방선거 결과는 전교조가 국민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총력투쟁 운동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이달 27일 조퇴 투쟁, 다음달 12일 전국교사대회 등 법외노조 대응 총력투쟁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놓고 마라톤 회의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교조는 이날 대의원대회 결과를 이튿날인 22일 오전 8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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