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필수품이 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작고 가벼워야 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기능을 겸비해야 한다. 이동이 많은 여행지에서는 이런 점이 사용자에게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행 전 가방에 넣어야 할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공유기, 외장 하드, 보조 배터리가 하나로
이 제품은 유선 인터넷만 제공되는 장소에서 와이파이존을 간편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중계기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USB 외장 하드는 물론 무선으로 각종 휴대용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외장저장장치 역할도 한다. 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5200mAh의 보조배터리가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무선 공유기 기능은 국외여행 및 출장 시 호텔, 커피숍, 사무실, 집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유선 네트워크에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기는 가로 4.4cm(센티미터) 세로 9.6cm로 작고, 무게는 135g(그램)이다. 앞서 말한 조건에 맞는 제품으로 휴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캠핑에 꼭 필요한 4가지 기능을 모아서
'바이킨'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차량용 핸즈프리, 충전식 보조배터리, LED 플래시 등 총 4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78g의 가벼운 무게와 15cm의 길이에 얇은 원통형 외관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최적의 버튼 배치로 간편한 조작을 할 수 있다.
2200mAh 용량의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하여 최대 대기 시간 200일, 통화 40시간, 음악 재생 10시간, 플래시 6시간 등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시 선명하고 끊김없는 음질을 제공하며, 차량 선바이저에 장착하면 카오디오와 블루투스 핸즈프리로 활용할 수 있다. LED 플래시는 심야 자전거 라이딩이나 야영장과 산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보조배터리가 된다.
◇무선 공유기로 음악이 듣고 싶을 때
무선 스피커는 PC 또는 스마트기기를 제품과 연결해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이다. 흔히 사용되는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로 연결한다. 와이파이 연결은 블루투스와 달리 음질 손실이 적어 보다 좋은 음질을 제송하고, 무선 연결 거리도 길어서 블루투스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는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기술인 에어플레이로 음악을 전송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기본 음악 앱 또는 DLNA(디지털리빙네트워크얼라이언스) 기능 지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체 설계한 안테나 기술이 적용되어, 직선거리로 최대 60m(미터)까지 무선 송수신이 가능하다. 유선 이더넷 포트는 2개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기 거치대 형태 외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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