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24%) 오른 1998.36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1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321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연기금과 사모펀드 매도 공세에 48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9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2억원 매도 우위로 총 3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통신이 1%대 상승세다.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이 1%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증권, 보험, 은행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편이다. SK하이닉스 가 2.59% 오르며 17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는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SK텔레콤도 2%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LG전자는 1%대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NAVER와 POSCO가 1%대 약세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이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413개 종목이 강보합세고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73개 종목은 약보합세다.
상승 상위에는 우선주가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한가를 기록한 동양철관우를 비롯해 SH에너지화학우, 사조대림우, 대구백화우가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공작기계 수주 회복이 이어진다는 분석에 두산인프라코어는 6.2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완다 그룹 투자유치 소식에 이월드 는 엿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켐은 회생 기대감에 상한가로 급등했다.
테슬라 효과에 전기차 관련주도 급등했다. 전일 테슬라는 닛산, BMW와 전기차 충전 방식을 통일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8.81%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가 14.79%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2.43포인트(0.45%) 오른 538.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각각 42억원, 11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33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PN풍년이 성장 기대감에 14.85% 급등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브리지텍은 삼성전자의 뉘앙스 인수 소식에 7% 급등 중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오른 261.2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오른 10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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