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네덜란드 공격수 3명, 나에게 위협…막아낼 것"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원 기자 | 2014.06.13 22:49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AFPBBNews=뉴스1


스페인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가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네덜란드와의 '리턴 매치'에 신중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카시야스는 13일 오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과 이번 예선 경기는 분명히 다르다"며 "그러나 이 경기 역시 결승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시야스는 이어 "경기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상대가 상대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부어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는 세 명의 공격수들이 많은 경험과 함께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나에게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네덜란드의 전력에 대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쉽지 않을 것을 알지만 모두 막아내고 남아공 월드컵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지난 대회에서의 기분 좋은 승리를 다시 한 번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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